일상

해군 동원 예비군 후기 (평택)

M창인생 2022. 11. 11. 22:21

집이 서울이라 1함대 강원도 동원을 예상 했는데 평택으로 가게 되었다.

 

멀어봐야 경기도지 했는데 오고 가는 시간이 교육 시간보다 길어질 줄은 몰랐다.

아침에 버스를 타느라 새벽 4시에 일어나 6시 30분 차를 탔다.

서울 남부 터미널 -> 평택항

10시 까지 입장해야 하는데 9시 반 쯔음에 도착 했던 것 같다.

회관에서 대충 이것저것 쓰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쓰고 휴대폰을 제출했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으로 들어갔다.

 

다음은 다들 알듯이 대충 졸면서 교육 듣다가 밥 먹고 점심 시간에 휴대폰을 조금 만지는 시간을 준다.

오랜만에 먹는 짬밥이라 그런가 먹을만 했다.

나는 GS도 안 가고 폰도 안 만지고 그냥 잠이나 잤다.

그리고 20,21년 원격 교육, 헌혈을 다 땡긴 사람들은 밥 먹고 그냥 귀가 했다. 시발 존나 부러웠다.

 

사격은 그냥 설렁설렁 진행됐다. 표적지도 없고 그냥 저냥..

 

그리고 1시간 마다 사람들은 점점 줄고 나도 점점 졸려와서 시간은 그냥 술술 지나갔다.

대신 좆같은 점은 이딴거 하려고 왕복 8시간 가까운 거리를 왔다는거다.

시발 내년부터는 더 먼 거리인 강원도에 2박3일 가야 한다는게 진짜 죽고 싶다. 셔틀버스를 지원 해주던가.

 

 

그리고 10시 이후로 오면 빠꾸 먹인다던데 그냥 시간만 더 추가하고 받아는 준다.

돌아오는데 존나 오래 걸려서 멀미 걸려서 토 할뻔 했다 진짜 시발